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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pple Watch

리뷰를 쓰기에 앞서 먼저 ‘나는 아이폰을 어떻게 사용하는가?’ 에 대한 질문을 해야할 듯 하다.

약 1주일동안 써본후에 느낀 애플워치는 ‘시계’의 기능과 ‘알림’의 기능을 사용하기 가장 좋은 기기이다.

결국 아이폰으로 오는 무언가를 ‘확인’하기 위해 가장 최적화된 기기가 아닌가 싶다

이는 곧 내가 아이폰으로 100만큼을 사용하면, 애플 워치로 사용 할 수 있는 내용은 그 100의 일부분이지 100 이외의 것을 사용 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이다.

(단순히 화면이 커지고 작아지고가 아닌 것이다. 이는 확실히 아이패드의 방향과는 다르다.)

물론 몇가지 ‘확인’의 역할을 넘어 아이폰의 무언가를 제어할 수 있는 것들이 나오는데 이 역시 굉장히 제한적이다.

애플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앱 중 음악과 리모트 앱을 가장 많이 사용중인데, 아이폰을 컨트롤 하거나 맥의 아이튠즈 보관함을 컨트롤해서 음악을 듣고 조절한다.

그리고 알림이 올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때문에, 한 어플에서 여러개의 알림이 올 때 내용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다.
(이런 상황에선 그냥 아이폰을 꺼낸다. 애플워치에서 바로 어플을 켜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.)

그러고 보니 기본 어플들이 아닌 대부분의 어플들의 실행속도가 너무 오래걸리고, 애플워치로 뭘 하라는지 모르겠는 어플들이 대다수인듯 하다.

 

이런 저런 상황들 때문에 나에게 있어 애플워치의 쓰임새는 정말 ‘알림센터’와 ‘제어센터’의 역할 이상 이하도 아니다.

 

PS. 아직 애플워치의 실물을 접하지 못했을 때 인터넷에서 애플워치에 대한 사람들의 가장 큰 반응은 이것이었다.
1. 손목으로 울리는 알림이 너무 신기하다! 좋다!
2. 밀레니즈 루프의 끈이 너무 신기하다!!
3. 배터리가 생각보다 오래간다!!!

그리고 애플워치를 경험해 본 후에 위의 세가지 항에대한 내 반응이다.
1. 샤오미에서 나온 미밴드를 사용중이었는데, 똑같다 반응. 거의 다르지 않다…
2. 밀레니즈 루프의 끈 역시 원래 저런 시곗줄을 사용했던 사람들에게는 별로 신기한게 아니었다…
3. 배터리는 아이폰보단 오래가더라… 다만 아이폰 배터리가 광속으로 줄어든다…

Date: 2015. 05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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